내맘대로 블로그

일상이야기 / 2021년 1~2월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돌아왔어요. 블로그 제목처럼 정말 내맘대로 블로그를 하게 되었네요. 작년 하반기엔 이직과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날 잡을때까지만 해도 내 결혼식땐 코로나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결국 2.5단계에서 치르게 되었네요 ㅠㅠ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도 참석해주신 가족, 지인분들께 매우 감사했던 날이었어요. 날씨도 정말 좋았던 날이라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해외는 못나가지만 제주도로 4박 5일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지금은 찐유부의 생활에 적응중 입니다. :) 제주도 신행 너무 행복했는데, 포스팅 할 수 있겠죠 ? 귀차니즘 제발 사라져주길 ! 오픈전부터 핫했던 더현대에 오픈 둘째날에 남편님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초입부터..

일상이야기 / 2020년 4월 #2 출근하며 차 주차한 자리 위에 이리도 이쁜 꽃이 풍성하게 피어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꽃이지 ? 왜이렇게 낯익으면서도 낯설지 ? 당장 친구들에게 이 꽃 무슨 일이야, 이름이 뭘까, 호들갑 좀 떨었더니 왕벚꽃 겹벚꽃이라는 대답이 순식간에 돌아왔다. 벚꽃 다음에 피는, 일반 벚꽃보다 조금 느리게 피는 여러겹의 꽃이라고 하는데 이게 이렇게 이쁘다니, 난 왜 여태껏 몰랐을까 ! 매번 퇴근할때마다 이 꽃 보며 힐링하는 중 ♡ 우리 아파트는 철쭉맛집 ! 아파트 화단이 이렇게 화려할수가 ◡̎ 자꾸 길가다가 예쁜 꽃을 보면 나도모르게 사진을 찍게된다. 나도 나이먹은걸까 ? 그치만 예쁜걸 어떡해 ! 봄이 너무 좋다, 생동감 있고 푸릇푸릇한 색감들이 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

일상이야기 / 2020년 4월 벚꽃이 만개했던 4월 초, 아쉽게도 곳곳의 축제는 취소되었으나 집앞에 핀 벚꽃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건 역시 꽃은 옳다라는 뜻 🌸 맛있다고 소문난 비비빅 흑임자 집 앞 아이스크림 천국에서 6개나 겟하고 추가로 또 사먹음 팥 들어간 비비빅은 싫은데 요건 맛있네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주말에 집근처 산으로 가볍게 등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뷰가 대박이었던 날. 저질체력인 남자친구와 나는 다음날 뻗어버렸다 ㅎㅎ 봄맞이 톤업이 아닌 톤다운 염색했는데 머리도 덜 상했고, 색도 너무 어둡지 않고, 앞머리 컷트도 맘에 들고, 드라이까지- 모두 맘에 드네 ! 이사와서 미용실 유목민이었는데 재방문의사 100% 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돼지막창 먹방 ! 슬러시 맥주 너-무 맛있고요, 외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