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이트 / 인천 문학산 등산, 옥련동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차돌박이정식

 

인천데이트 / 인천 문학산 등산, 옥련동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차돌박이정식

어쩌다보니 제 독사진으로 시작하게 된 인천 문학산 등산데이트 리뷰가 되었네요 ◡̎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데이트는 되도록이면 피하기로 했기에 집근처에 있는 문학산에 다녀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은 문학산 코스 중 연경정.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에서부터 연경정까지 올라가는 길이 왜이리 멀게만 느껴지는지, 헉헉대며 올라갔네요 ㅎㅎ

문학산 주차장은 무료주차장이에요, 그치만 엄청 넓지는 않기때문에 자리가 넉넉하진 않아요.

 

 

문학산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

넓게 펼쳐진 공간도 있고, 문학산 역사관도 있네요.
그치만 요즘은 운영을 안하고 있어서 구경실패.

많이 높지 않은 산이라도 인증샷은 남기겠다며 찰싹 붙어서 찍었네요 ㅎㅎ

문학산은 높이 217m로 가족들끼리도 차근차근 걷기 좋은 거 같아요. 이 날 등산하는 어르신분들도 많으셨고 부모님과 온 어린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둘레길도 있으니 산책하기 넘나 좋습니다 :)

 

진짜 날씨가 다했네요 !
정상에서 아래가 깨끗하게 다 보이니 말 다했죠 ㅎㅎ

문학산 조망안내 표지판에 서울 남산 위치가 나와있길래 저 쯤 있는 산이 남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날씨 좋으면 남산까지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

 

 

문학산도 식후경,
산에서 내려오면서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옥련동에 있는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으로 갔어요.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영업시간은 오전 9시반부터 오후 9시반까지에요.
연중무휴이니 언제든 갈 수 있어 좋을 거 같네요.

입구에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었어요. 대박 !
화장실 가지않아도 들어가면서 손을 씻을 수 있으니 이 점은 너무 좋네요. 게다가 따뜻한 물까지 나온다는 거.

2020년 4월기준 옥련동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차돌박이정식(15,000원) 2인분 주문했어요.

야유회, 소풍, 캠핑, 나들이 갈 때 쌈채소(5,000원)와 우렁쌈장(5,000원) 포장 구입도 가능하네요. 놀러갈 때 여기서 쌈 재료들 구입해서 가면 너무 편하고 좋을 거 같아요 !

 

쌈채소는 셀프 !
원하는 쌈채소를 먹을 만큼만 접시에 담아왔어요.
되게 적죠 ? 그래서 이만큼 2번 더 리필해서 먹었네요 ㅋㅋㅋ
적게 담은 이유는 혹시나 배불러서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르니 나름 적당히 담았는데, 다른 테이블은 이미 시작부터 쌈채소를 산처럼 쌓아두고 드시더라구요.

 

우렁쌈장과 차돌박이정식 한상 입니다.
1인 1우렁쌈장, 묵사발, 된장찌개 나오니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나온 밑반찬들이나 음식들이 다 맛있었어요 !

신나게 차돌박이 2인분 흡입하고 마지막 남은 차돌박이와 깻잎, 양파러버의 한쌈 도전 !

쌈채소가 10몇가지 있었는데 음식점 한쪽벽면에 각 채소의 효능이 적혀있어서 그거 보면서 골라먹기도 했네요 ㅎㅎ

 

거기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ღ

장수막걸리가 먹고싶었지만 소성주밖에 없으니 소성주로 짠-

 

살짝 배불렀는데 좀 아쉬워서 대패삼겹살(8,000원) 시켜봤어요. 차돌박이는 소고기, 대패삼겹살은 돼지고기인거 다들 아시죠 ?

대패삼겹살, 마늘 맛있게 구워서 쌈싸먹기 😋

정말 맛있는 한끼였어요 !
등산하고나니 더욱 꿀맛이었네요 ღ

저희가 간 곳은 인천 옥련동에 있는 최서방네우렁쌈밥대패정식 이었는데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 인천 연수동에도 있더라구요 !
맛은 장담하니 기회가 되시면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려요 ◡̎